- 이번 캠프부터 사회적 배려 대상자 우선 선발
[대구=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대가 겨울방학을 맞아 전국 고교생 대상, 대학 캠퍼스 내 생활관에서 합숙하며, 대학 생활을 미리 체험하는 ‘미리 가 본 경북대학교 1박 2일 체험캠프’를 운영한다. 전국 고교 1, 2학년 200명을 대상으로 2017년 1월 3~4일 경북대 대구캠퍼스 내에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11일까지 경북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총 선발 인원의 50% 범위 내에서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우선 선발한다. 최종 참가자는 14일 경북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캠프 참가비는 무료다.
경북대학교가 겨울방학을 맞아 전국 고교생 대상, ‘미리 가 본 경북대학교 1박 2일 체험캠프’를 운영한다. 사진은 지난 7월에 열린 1박 2일 체험캠프(사진-경북대 제공)
대학에 따르면 지난해 여름방학 기간에 처음 실시해 4회째를 맞는 이번 캠프는 거점국립대인 경북대의 우수한 교육환경과 특성화된 교육과정을 소개하고, 전공선배와의 만남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예비 수험생들이 대학생활을 미리 알아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지난 여름방학 기간에 진행된 캠프에는 300명 선발 정원에 전국 987개 고교 7421명이 지원해 학부모와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캠프 첫째 날에는 입학에서부터 졸업까지의 전 과정을 엿볼 수 있는 ‘경북대 알아보기(대학소개)’, ‘경북대 입학하기(입시설명)’, ‘경북대 생활하기(대학생활 특강)’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둘째 날에는 ‘경북대 전공선배와의 만남’, ‘경북대 들여다보기(캠퍼스투어)’를 통해 캠프에 참가하는 예비 수험생들이 적성에 맞는 올바른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이외도 ‘학생홍보대사와 함께 하는 골든벨’, ‘청춘한마당 공연’ 등 학생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 전원에게는 경북대 총장 명의의 캠프 수료증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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