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청 전경
[전주=일요신문] 정윤중 기자 = 전북 전주시는 미래 농업발전을 이끌어 나갈 2017년 후계 농업경영인을 내년 1월 6일까지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신청 자격은 만 18세 이상 50세 미만으로 영농 경력이 없거나 10년 미만인 사람, 농업계 학교 졸업자 또는 농업교육기관에서 관련 교육을 이수한 사람이면 된다.
또 농업경영체를 등록했거나 등록 예정인 사람도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후계 농업경영인에게는 농지 구입과 영농 시설 등에 필요한 창업자금을 최대 2억원까지 융자(연리 2%, 3년 거치 7년 분할상환) 지원한다.
시는 후계 농업경영인 심사위원회를 열고 서면평가를 실시한 후 전북도의 최종 심사를 통해 내년 3월 중순께 지원 대상자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노한형 전주시 친환경농업과장은 “귀농 귀촌을 희망하는 유능한 젊은 예비 농업인과 여성 및 다문화가족 구성원 등이 이런 좋은 정책의 수혜자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신청이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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