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위치도.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일요신문]김성영 기자=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달성 지역 상수도 공급시설 확장공사를 완료하고, 국가산업단지 등에 연말부터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본부는 달성지역 국가산단 조성과 택지개발 등 급수 수요 증가에 대비해 지난 2004년부터 연차적으로 사업비를 투자해 상수도 공급시설을 확충해 왔다.
총 사업비 375억 원을 투입해 상수도관 부설, 가압장 및 배수지 확장공사 등을 진행했으며, 지난달 공사를 완료해 연말부터 수돗물을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2004년 6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는 연장 20.6㎞ 상수도관을 국도 5호선 확장사업과 병행해 부설했고, 2013년 12월에는 옥포가압장 용량을 기존 1일 3만㎥에서 6만5000㎥으로 증설했다.
또, 지난달 말에는 옥포배수지 규모를 1만㎥에서 2만㎥로 확장해 달성지역 주민 22만 명에게 수돗물을 원활하게 공급하게 됐다.
김문수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상수도 공급시설 확충을 완료해 달성 지역의 급수 보급률이 향상될 것으로 보이며, 테크노폴리스와 국가산단에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하게 돼 기업하기 좋은 도시여건 조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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