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 대구 중구는 행정자치부와 한국자원봉사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에서 자치단체부문 대상기관에 선정, 지난 5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 3층 대회의장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행정자치부는 지난 1994년부터 매년 자원봉사 활성화에 공적이 있는 개인, 기관, 단체 및 기업을 발굴해 포상을 해왔다.
중구는 지역 맟춤형 자원봉사 시스템을 구축해 전국 최대 규모의 자원봉사대학운영, 한마음 순회봉사, 행복수호대운영과 그 밖의 복지, 환경, 문화 등 다양한 부분에서 자원봉사문화 확산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중구는 2001년부터 중구자원봉사센터를 설치해 자원봉사 기반과 인프라를 구축한 결과 중구 전체 인구 50%의 주민이 자원봉사자로 등록해 심사위원들의 눈길을 끌었다.
윤순영 청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이웃과 사회를 위해 봉사해 온 자원봉사자들에게 다시 한번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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