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욱 광주은행 수석부행장(왼쪽)과 곽영철 기술보증기금 이사가 7일 광주은행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은행 제공> ilyo66@ilyo.co.kr
[광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광주은행이 기술보증기금과 손잡고 한국전력과 관련한 업체에 금리와 보증 우대를 해준다.
광주은행은 7일 광주 동구에 위치한 본점에서 기술보증기금과 함께 이 같은 내용의 ‘빛가람 에너지밸리 성공 조성과 우수기업 육성을 위한 동반성장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전력공사 협력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프로그램의 하나로 마련됐다.
지원 대상기업은 한국전력공사와 ‘빛가람 에너지밸리 투자협약’을 체결한 기업 또는 전력, 에너지, 정보통신, 차세대융복합산업 등의 업종을 영위하는 광주·전남 소재 중소기업이다.
협약에 따라 광주은행은 투자협약 대상 업체에 대출금리를 2.5%포인트 감면해준다. 또 기존 거래가 있었던 업체에 대해서는 금리를 추가로 감면해주기로 했다.
기술보증기금은 보증수수료를 0.2% 포인트 깎아주고 보증비율을 90% 이상 우대해 준다.
광주은행 송종욱 영업전략본부 수석부행장은 “한전 협력기업과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금융지원으로 지역 중소기업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