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김해시는 여성청소년의 자존감을 높이고, 건강한 성장 발달을 돕기 위해 여성청소년에게 생리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사진>
지원 대상은 만 11세∼18세 의료급여 또는 생계급여 수급가정 자녀로 지역아동센터 및 아동복지시설 이용하고 방과 후 아카데미 등 청소년 관련 시설 이용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한다.
20일부터 본인 또는 대리인(가족, 시설장, 위탁모 등)이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보건소 및 보건지소를 방문하거나 보건소 페이지에 게시된 여성청소년 생리대 지원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하면 된다.
선호하는 생리대를 선택해 이메일, 팩스, 우편 등으로 신청할 수 있고, 최초 신청 시 3개월분 약 108개 생리대가 지급되며 최대 1년 사용분까지 추가지급이 가능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여성청소년의 건강이 미래 모성의 건강이므로 여성으로서의 기본적인 삶의 질을 보장하고 마법의 날 고민 해결에 생리대 지원이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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