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 센트럴파크 야간 경관 개선을 위해 투명한 유리에서 문자와 이미지 등이 구현되는 ‘미디어 월(Media Wall)’공사가 마무리돼 17일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야간에 시민들이 주로 오가는 센트럴파크 중앙의 호수 인근에 설치된 미디어 월은 반 강화유리 속에 LED조명이 있어 높이 3m, 폭 20m의 투명한 유리에서 문자, 이미지, 동영상 등이 구현돼 멋진 야간 경관을 연출하고 날씨 등 실시간 정보를 전달한다. 운영시간은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이며 계절별로 탄력적으로 조정된다.
운영되는 콘텐츠는 △센트럴파크 8경, 해수로 물고기, 사계절 테마 등 센트럴파크 속 자연의 모습 △IFEZ 홍보, 한국의 일월오봉도 등 전통회화 영상 △인천의 대표적인 경관인 차이나타운, 소래습지 영상 등이 포함돼 있으며 국문, 영문, 중문 등 3개 언어로 전달된다. 또 피사체가 다가가면 화면이 상호작용해 이미지를 연출하는 인터렉션(interraction), 날씨, 헤드라인 뉴스도 선보인다.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