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은 20일 부산 본점에서 제12회 공공기관 정부3.0 협의회 산업진흥․지원A분과 회의를 개최했다. <사진>
이번 회의에는 정부3.0 지원기관인 한국정보화진흥원과 산업진흥․지원 A분과 소속 23개 공공기관 담당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우수사례와 추진현황 발표를 통해 각 기관의 정부3.0현황을 공동점검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수사례 발표시간에는 울산항만공사가 ‘맞춤형 선원복지센터 구축을 통한 취약계층의 상생 도모’, 한국광물자원공사가 ‘혜안서비스로 일하는 방식 혁신’,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방사성동위원소 폐기용기 표준화’, 한국조폐공사가 ‘청소년증 기능개선을 통한 편익제고’, 기술보증기금이 ‘IT기반의 일하는 방식 혁신’을 발표하여 정부3.0의 핵심가치를 공유하고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
기보 발표자는 고객이 제출해야 할 서류를 기보가 직접 발급받고, 중요정보를 개인장치가 아닌 서버에 집중관리하는 시스템을 소개함으로써 IT혁신을 통해 기관 내 일하는 방식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기보 강낙규 전무이사는 “각 공공기관이 주기적인 분과회의를 통해 정부3.0을 공동점검하고 제도 활성화에 노력함으로써 각사의 고객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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