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의원은 이번 국감에서 정부 R&D 문제점 결과 배포, 고압 송전선로 학교 인접으로 인한 안전성문제, 학교 우레탄 안전성 문제, 신고리원자력 발전소 5·6호기 건설승인 보고서 조작의혹,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산한 공공기관 비정규직 현황, 송변전선 주변지역 특수사업 보상비 등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호평을 받았다.
특히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 개편과 3자녀 이상 가정, 5인 이상 대가족 전기요금 할인폭 확대, 학교 횡단 고압송전선로 지중화 등 제도적 변화까지 이끌어내기도 했다.
김경수 의원은 “탄핵 국면 등 국회가 정치적 소용돌이에 휘말려 있는 상황이라 상을 받으면서도 마음이 무겁다”며 “탄핵 정국 등 어수선한 상황이지만 어려운 민생경제를 챙기고 갈등을 녹여내는 활동을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은 법률소비자연맹을 비롯해 여성유권자연맹, 한국부인회 총본부, 정신개혁시민협의회 등 270여 개의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됐다.
15대 국회 말부터 17년째 국회의원들의 국정감사 과정을 종합적으로 모니터링해 온 최고 권위의 국감 평가 기구로 매년 국감 때마다 1000여 명의 모니터링 요원들을 국감현장에 파견해 상임위원회 및 개별 의원들의 활동 상황을 꼼꼼하게 체크한다.
한편 2016년도 국정감사 우수의원 수상식은 오는 28일 국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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