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21일 각급 학교와 가정에 인플루엔자 확산을 예방하기 위한 각별한 주의와 철저한 예방을 당부했다.
인플루엔자로 등교 중지된 학생이 많아 정상적인 학사 운영이 어려운 경우에는 보건당국과 협의를 거쳐 단축수업, 조기 방학 등을 검토할 수 있다.
각 학교는 소독을 강화하고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한 감염병 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 인플루엔자 증상이 나타날 경우 초기에 병원진료 후 적극적인 치료를 할 것을 당부했다.
감염병 예방을 위해 학생들의 손길이 많이 닿는 교실 문손잡이, 책상 등 소독을 강화하고 손소독제를 비치할 계획이다.
김형섭 학교생활문화과장은 “인플루엔자는 호흡기 감염병이므로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마스크를 착용하고, 가급적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의 방문을 피하는 것이 좋다. 특히 학생들이 비누를 사용해 자주 손을 30초 이상 씻도록 가정에서 지도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skaruds@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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