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일요신문] 정윤중 기자 = 전주대학교 경기지도학과 태권도전공에서는 18일 예술관JJ아트홀에서 소아암 어린이돕기 자선 태권도공연 ‘더테러라이브(The terror live)’를 선보였다.
작년에 이어, 이번 공연 또한 수익금 전액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전북지역본부장 구미회)에 기부된다.
전좌석이 매진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는 도‧시의원 및 학교관계자가 참석해 재능기부를 하는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날 공연은 전주대학교 테러사건을 배경으로 한 내용으로 태권도를 문화예술로 재창조해 태권도 어린이꿈나무들과 함께 소통하고, 연말에 소외된 이웃을 되돌아보고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자리였다.
전주대 경기지도학과 이숙경 교수의 지도아래 태권도전공 7기 졸업생들이 사회로의 첫 걸음을 앞두고 지금껏 갈고 닦은 태권도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그 재능으로 뜻깊은 행사까지 주최해 보람있는 시간이 됐다.
최광근 학과장은 “졸업을 앞둔 4학년생들이 태권도라는 재능으로 태권도꿈나무와의 소통 그리고 나눔과 연계한 자선공연을 펼친 의미있는 행사였다”며, “어린 학생들을 비롯한 관람객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함께 기부에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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