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광주시 여성청소년가족정책관실 직원 20여 명이 연말연시 소외된 이웃과 함께 하기 위해 21일 아동양육시설인 무등육아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동구에 위치한 무등육아원을 방문해 과일과 생활용품을 전달하고, 시설 안팎을 청소한 후 종사자들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황인숙 시 여성청소년가족정책관은 “우리의 미래 희망인 아이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며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2일에는 치매와 폐암말기로 거동이 불편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곽예남 할머니를 찾아 위문할 예정이다.
한편, 광주시는 겨울방학을 맞아 결식 우려가 있는 저소득아동 1만7237명에게 급식을 지원하고, 동절기 대비 아동복지시설 339개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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