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경남농협(본부장 김진국)은 21일 경남도농업기술원 ATEC 세미나실에서 ‘2016년 경남 벼 직파재배 시범사업 평가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사진>
이날 평가회에는 경상남도(친환경농업과장 황유선), 경남도농업기술원(기술지원국장 김동주), 시군농업기술센터, 직파재배 농협직원 및 농업인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경남농협 벼 직파재배 시범사업은 올해 3월17일 발대식 및 기술교육을 시작으로 5월에는 전국단위 벼 직파재배 파종 시연회를 개최하는 등 경남관내 4개시군 5개농협 200여농가가 참여해 400ha의 논에 직파재배를 실시해 성공적인 수확을 거뒀다.
벼 직파재배는 기존의 육묘와 이앙 과정을 생략하는 것으로 금년 5개 농협의 시범사업 결과 1ha당 직파재배는 138만5천원인데 비해 기존의 이앙재배방식은 222만5천원으로 84만원(37.7%)의 경영비용이 절감되어 농촌의 고령화에 따른 일손부족 문제와 농가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하는 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농협 양곡자재단 김정규 단장은 “벼 직파재배사업은 농촌 고령화 시대에 맞는 무논점파 재배기술 보급과 생산비용 절감을 통한 우리쌀가격 경쟁력 강화 및 농가 실질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이다” 며 “향후 2018년까지 18개 시군에 20개이상 농협에 1,000ha까지 면적을 확대 추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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