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차량은 12인승 승합차량 37대‧경승용차 6대로 도민들의 소중한 성금과 복권기금사업 지원금으로 마련됐다.
사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2~22일까지 시·군별 차량전달식을 갖고, 차량을 지역아동센터‧노인복지시설‧장애인복지시설 등 도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차량을 지원받게 된 사회복지시설‧기관 43곳은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토대로 서류 및 현장심사 등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선정됐다.
신현수 회장은 “이번 차량이 사회적 취약세대의 자립과 이동권을 보장하고 저소득가정 자녀들의 안전한 야간 귀가 등에 요긴하게 활용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도민들께서 따뜻한 마음으로 모아주신 소중한 성금이 투명하고 공정하게 관리해 적재적소에 뜻있게 쓰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북공동모금회는 1999년부터 현재까지 도내 사회복지시설‧기관에 지원한 차량은 모두 800여대에 달한다.
한편, 경북공동모금회는 내년 1월31일까지 ‘나의 기부, 가장 착한 선물’이라는 구호 아래 ‘희망2017나눔캠페인’을 펼치고 도민과 기업들의 소중한 나눔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성금 1억3470만원이 모일 때마다 나눔온도는 1도씩 오르게 되며, 270만 경북도민 1인당 5000원씩을 기부하면 사랑의 온도 100도를 달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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