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삼육보건대학교.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삼육보건대학교(총장 박두한)는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이달 19일부터 내년 1월 17일까지 전체 교직원을 대상으로 기본 심폐소생술(BLS)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삼육보건대 내에 있는 대한심폐소생협회 지정 BLS 센터에서 진행한다. 마네킹을 이용한 실습을 통해 실제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하는 능력향상에 중점을 두고 심정지 응급상황에서 기본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시동기 사용방법을 숙지하도록 하고 있다.
한번 교육에 6-8명 정도의 소수정예 실습위주 교육으로 이루어진다. 교육 후 필기 및 실기 평가를 통해 의료인은 미국심장협회와 대한심폐소생협회에서 인증하는 기본심폐소생술 자격증(BLS Provider)이, 일반인은 일반인 기본심폐소생술 이수증이 주어진다.
삼육보건대는 2008년부터 대한심폐소생협회로부터 AHA BLS Training Site(이하, BLS TS)로 지정 받아 의료인 BLS Provider 교육과정과 일반인 교육과정을 각각 개설해 간호학과 재학생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의료인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응급상황시 기본심폐소생술 능력을 향상시키고 BLS Provider 자격증을 취득하도록 하고 있다. 향후 교직원과 재학생, 지역주민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심정지 환자 목격 시 정확한 기본 인명구조술 수행능력을 갖추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삼육보건대학교 BLS센터는 2008년부터 현재까지 740명에게 의료인 BLS Provider 자격증을, 일반인 210명에게 이수증을 수여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교직원들에게 응급상황발생 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해 건강한 대학으로 자리매김하며 지역사회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일에 공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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