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대구공항 5개 노선’ 신규 취항
- 영남권 대표 지역 항공사로 입지 더욱 다져
[대구=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에어부산(사장 한태근)이 23일 대구와 일본 오사카, 삿포로를 잇는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
이날 신규 취항에 앞서 대구국제공항 청사 2층에서 기념 행사를 가졌다. 행사에는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 최길영 대구시의회 부의장 등이 참석해 취항을 축하했다.
일본 오사카는 다양한 먹거리와 오사카성,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교토와 인근 고베, 나라 등의 관광지까지 연중 볼거리가 가득한 여행지. 일본 최북단 섬 홋카이도의 아름다운 눈의 도시로 잘 알려져 있는 삿포로는 천혜의 자연 경관과 온천, 골프장 등을 즐길 수 있어 겨울뿐 아니라 사계절 내내 새로운 일본을 발견할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에어부산 항공기
에어부산에 따르면 지난 9월 대구-후쿠오카 노선에 매일 1회 신규 취항했으며, 이번 취항으로 3개의 일본 노선을 보유하게 된다. 특히, 대구-삿포로 노선은 최초 취항이다. 지난 6월 취항한 대구-제주, 지난 주 취항한 대구-싼야 노선까지 올해 총 5개의 대구발 노선을 신규로 개설했다.
한태근 사장은 “대구 지역민들의 여행 편의뿐 아니라 대구를 방문하는 해외 관광객 유치에도 앞장서며 대구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cch@ilyo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