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내 시.군들도 대부분 중하위권... 대구시와는 격차 커
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는 243개 지방자치단체(17개 시도, 22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2016년도 정부3.0 추진실적을 평가하고 그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그 간의 정부3.0 추진노력으로 지자체의 전반적인 정부3.0 수준이 전년보다 개선됐다.
특히, 투명한 정부 분야에서 대구광역시는 주민 수요를 파악해 관광분야(음식점, 숙박, 공연전시 등) 수요자 맞춤형 공공데이터를 개방해 관광산업 활성화, 창업 및 일자리 창출 등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그러나 지자체별 평가결과를 보면, 광역자치단체의 경우 대구광역시는 최고인 ‘우수’로 평가됐지만 경상북도는 최하인 ‘미흡’으로 나타나 격차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
기초자치단체에서도 경북도내 시들 중에서는 ‘우수’가 한 곳도 없었고 영주시만이 그 다음 단계인 ‘양호’로 체면을 유지했다. 이어 ‘보통’에 안동시와 포항시가 평가됐고 ‘미흡’에 경산시, 경주시, 문경시, 상주시, 영천시가 이름을 올렸다.
군부에서도 경북에서는 ‘우수’는 없고 ‘양호’에 봉화군과 칠곡군이, ‘보통’에 고령군, 군위군, 의성군, 청도군이 랭크됐으며 ‘미흡’은 영덕군, 영양군, 예천군, 울릉군, 울진군, 청송군인 것으로 나타났다.
ilyodg@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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