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창원시는 27일 시청 시민홀에서 ‘2016년 연말 시정발전 유공시민 표창 수여식’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
올 한 해 동안 각자의 자리에서 타의 모범적인 봉사활동을 펼쳐 시정발전, 시민 복리증진 및 주민화합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은 114명의 시민은 ‘대통령 표창’ 및 ‘시장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날 수여식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수상자와 가족․친지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축하와 격려를 주고받는 축제 분위기로 진행됐으며, 이어진 시민들과 간담회에서 시민의 건의사항과 불편사항을 직접 듣고 답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안상수 시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이웃과 지역을 위해 애쓴 유공자들에게 축하인사와 함께 감사드린다”면서 “올 한해는 창원 600년사에 길이 남을 만한 굵직한 대형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착수한 해였으며, 내년에는 ‘민생’을 최우선으로 살피고, ‘창원광역시 승격’을 반드시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봉암수원지 출렁다리 건설, 석전1·2동 통합 후 주민복지센터 건축 요청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으며, 창원시는 수렴 의견을 검토해 시정에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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