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남지사는 28일 오후 여수해양경비안전서를 방문, 장병들을 격려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전남도 제공> ilyo66@ilyo.co.kr
[무안=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남도는 2016년 연말을 맞아 30일까지 5일간 해군 제3함대사령부 등 16개 부대에 위문금을 전달하고, 향토방위와 치안활동, 서․남해안 비상경계경비 임무를 수행하는 군․경 장병을 위문한다.
특히 이낙연 도지사는 28일 오후 여수 문수동 소재 여수해양경비안전서를 찾아 경계작전태세를 점검하고 의무경찰장병이 생활하는 생활관을 들러 교육훈련과 경계작전으로 노고가 많은 장병들을 격려했다.
여수해양경비안전서는 남해안 3개 시(여수, 순천, 광양)와 4개 군(고흥, 보성, 하동, 남해)의 해양 치안활동과 중국 어선의 불법 조업 단속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이 지사는 경계작전태세를 점검하는 자리에서 “바다는 늘 예측하기 어려우므로 안전하게 경비작전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의무경찰장병들이 거주하는 생활관을 방문해 근무환경 등을 살핀 후 “의무경찰로서의 생활이 결코 인생을 낭비하거나 허송세월을 보내는 것이 아니다”며 “전우들과 우애 있게 의무경찰생활을 잘 마무리한다면 인생의 큰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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