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진행 모습.
[부산=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한국공항공사 윤왕로 부사장은 동계 성수기를 맞아 지난 28일 김해공항을 방문, 국제선터미널 증축공사 및 제설상황실 등 주요 현장을 특별 점검하고 신공항 예정부지를 시찰했다.
이번 특별점검에서 윤왕로 부사장은 “설 연휴를 맞아 여객 집중 현상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여객들의 안전한 공항 이용을 위해 현장 관리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 동절기 폭설시 운항 지장을 최소화하기 위해 상시점검 및 경계근무에 만전을 기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현장시찰 장면.
또한 윤 부사장은 점검 종료 후 인근 김해 신공항 예정부지를 시찰하는 자리에서 “김해 신공항이 성공적으로 건설될 수 있도록 정부 및 지자체와 협력해 본부 전 직원이 사전 준비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한국공항공사는 급증하는 항공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자 총 1,334억 원을 투입, 내년 6월까지 1단계 국제선 증축 및 리모델링 사업을 완료할 방침이다.
2026년 신공항 개항 전 항공수요의 효율적 처리를 위해 2단계 증축사업도 정부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의해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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