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처리장 확충사업 16곳 392억원, 면단위 하수처리장 설치사업 8곳 201억원,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사업 44곳 478억원, 하수관로 정비사업 41곳 840억원, 도시침수대응사업 5곳 352억원, 구미 하수처리수 재이용사업 86억원,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설치사업 7곳 102억원 등이다.
구미 하수처리수 재이용사업 전체 조감도.(사진=경북도 제공)
이 가운데 ‘구미 하수처리수 재이용사업’은 2018년까지 구미 하수처리장에 총사업비 1087억원을 들여 낙동강에 버려지던 하수처리수 9만t을 정제처리 후 구미2·3국가산단 내 입주기업의 공업용수로 재이용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올해 소요사업비로 86억원을 확보했다.
아울러 포항시 등 5개 시·군에 2019년까지 총 1560억원을 집중적으로 투입해 우수관로 정비, 저류시설 등을 설치하는 도시침수대응사업은 352억원을 확보했다. 특히, 하수처리시설이 열악해 하수도 보급률이 저조한 시·군 지역에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와 면단위 하수처리장 설치를 위한 사업비 679억원을 확보함에 따라, 도내 하수도 보급률이 현재 78.7%에서 80%대로 대폭 상승 될 전망이다.
도 김원석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올해도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 사업별로 타당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2018년 국비예산이 최대한 확보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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