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인하대 송병호 노조위원장, 권오규 교학부총장, 최순자 총장, 최승복 대학원장, 박우상 교수회의장, 정인교 대외부총장이 케이크 커팅을 하고 있다.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하대학교(총장 최순자)는 2일 대강당에서 2017년 힘찬 출발을 다짐하는 신년하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최순자 총장, 교무위원, 박우상 교수회의장, 송병호 노조위원장 등과 교수,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인하대의 새로운 역사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가 된 이번 행사는 최순자 총장의 신년사와 대학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한 전략기획팀, 학사팀, 산학협력팀, 입학팀에 대한 우수 행정 부서 시상이 이어졌다.
최순자 총장은 신년사를 통해 “여러 가지 부족한 실정에도 불구하고 모든 구성원이 대학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한 결과 많은 성과를 거뒀다”며 “교육환경 개선 및 대외인지도 향상에 따른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톱 10 진입은 물론, 산업부 주관의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또한 “2016년도 산학협력단 연구비 수주는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2017년에는 ‘학생을 잘 가르치는 인하대’, ‘연구를 더 많이 하는 인하대’,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봉사해 사랑받는 인하대’의 목표와 함께 ‘대학재정 건전성을 확보하는 인하대’라는 새로운 목표도 제시했다. 아울러 박승욱 기획처장의 2017학년도 발전계획(안) 발표도 있었다.
2부 행사로는 2017년 새해를 맞은 떡 케이크 커팅식이 진행됐다.
박우상 교수회의장은 신년인사를 통해 “지난 2016년을 타산지석의 계기로 삼자”면서 “올 한해는 인하대가 한층 더 번창하길 바라며 건강과 건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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