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인천공항에서 필리핀항공의 인천-클라크 노선 취항을 축하하며 장은석 필리핀항공 한국지사장(사진 왼쪽에서 첫 번째), 김광일 필리핀항공 인천공항지점장(사진 오른쪽에서 첫 번째) 등 필리핀항공 관계자들이 기념행사를 열고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는 1일부터 필리핀항공이 199석 규모의 A321기를 투입해 인천과 필리핀 클라크를 잇는 노선을 주 7회(매일) 운항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신규 취항을 계기로 인천-클라크 노선은 총 4개의 항공사(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필리핀항공)가 주 28회 운항하게 된다. 인천공항이 개항한 2001년부터 취항한 필리핀항공은 현재 마닐라, 세부, 칼리보에 더해 클라크까지 총 4개 노선을 운항한다.
수려한 풍광과 세계적인 수준의 골프장을 갖춘 클라크는 최근 각광받는 필리핀의 유명한 관광지이며 이번 신규 취항이 여행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선택의 폭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공항공사 정일영 사장은 “인천공항이 취항 중인 동남아 핵심국가이자 지속적인 항공수요 성장세를 보이는 필리핀과의 항공네트워크를 더욱 더 확충하여 여객들의 편의를 증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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