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산관광단지 조감도
[대전=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주)씨앤에스자산관리(회장 구천서)는 3일 부산시 기장군 동부산관광단지 운동휴양지구 1~4블록 내에 조성중인 고품격 휴양 레프츠 시설 해운대비치 골프 앤 리조트내의 빌리지 더 케슬, 해운대 비치(The Castle, Haeundae Beach)의 1차 분양이 성황리에 완료됐다고 발표했다.
(주)씨앤에스자산관리는 충북 보은 출신으로 청주 상당구 국회의원을 지낸 구천서 전 의원이 최고 경영자이다.
더 케슬, 해운대 비치의 1차 분양 완료는 최고급 빌리지에 대한 높은 관심과 수요를 다시 한 번 확인 확인시켜준 것으로, 부동산 경기 침체에도 고급부동산 시장은 큰 영향을 받지 않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시행사인 해운대비치골프앤리조트는 개발사업 촉진을 위해 상하이첸리주식투자펀드관리유한공사와 투자협약(NDA)을 체결했는데, 중국측의 투자 규모는 약 6억위안(한화 1,000억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운대비치골프앤리조트는 지난달 23일일 북경 자오루이글로벌자본관리유한공사 쉬동 부총재를 단장으로 하는 중국부동산산업협회 시찰단이 해운대 비치가 개발중인 전체 개발 지구를 직접 시찰하고 투자 및 분양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더 케슬 해운대 비치 빌리지’ 조김도
시찰은 중국 내 최고의 해외부동산 투자사인 상하이첸리주식투자펀드관리유한공사의 천빈 총경리, 중국 내 최대 부동산 네트워크 운용사인 련가부동산 시진강 부총경리, 중국 내 최대 도시개발 부동산 여행 종합 그룹인 중청여실업도시개발유한공사 종이 부총경리 등 총 6명이 방한했다.
해운대비치 측은 각 사와 MOU에 이은 본 분양대행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운대비치 골프 앤 리조트’는 5억원 이상 투자하는 외국인에게 영주권이 주어지는 부동산투자이민제도가 적용되는 지역이어서 중국뿐 아니라 미국 등 해외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해운대비치의 전체 사업부지는 서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부지(21만6000㎡)의 약 5배에 달하는 109만㎡이다.
이는 국내 최초의 종합레포츠 타운이며, 1블록에 운영중인 18홀 규모의 회원제 골프장 및 고급형 페어웨이 빌리지에 이어 2블록에는 호텔 혹은 휴양콘도미니엄, 3블록에는 힐링, 실버, 바이오 산업 컨셉을 갖춘 기업연수원, 4블록에는 종합 레포츠 센터가 오는 2018년까지 단계적으로 완공된다.
1블록에 들어선 골프 앤 리조트는 항구도시 부산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도심 자연친화적인 골프장으로 골프장 18홀 가운데 12개 홀에서 바다 조망권을 즐길 수 있다.
‘더 캐슬, 해운대비치’ 고급형 페어웨이 빌리지는 모두 70가구 규모로 9개의 정자를 상징하는 ‘클라우드 나인’, 10개의 반상을 나타내는 ‘더 큐브 텐’, 12폭의 자연병풍의 형상을 딴 ‘오션 테라스’ 등 총 3가지 타입이다.
전 세대가 바다조망이 가능한 50미터의 넓은 파노라마형 테라스를 갖춘 최고급 펜트하우스가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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