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무 조합장은 “남원은 현재까지 AI가 발생한 적은 없으나, 최근 인근 구례에서 발생해 방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거점 소독 장소, 이동 초소 등을 마련해 운영 중이며, 연휴 기간 중에도 쉬지 않고 예방방역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이 의원은 “전국 가금류 농가의 6%가 남원에 소재해 있어 AI 발생 시 피해가 일파만파로 커질 수 있다”며, “청정지역으로 분류되던 영남까지 확산된 만큼 긴장의 끈을 놓아선 안 된다”고 주문했다.
또 이 의원은 “AI방역에 최선을 다해주고 계신 남원축협 관계자분들께 감사를 전한다”며, “남원축협과 함께 방역 대책을 긴밀히 공조하며, 초유의 AI사태로부터 남원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용호 의원은 지난 10월 24일 제4차 게릴라 민생간담회를 개최해 지역구 농민들과 함께 쌀값폭락 대책마련을 모색한 바 있다.
김명일 기자 mi7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