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고교생 대상, 대학 캠퍼스 내 생활관에서 합숙하며, 대학 생활을 미리 체험하는 ‘미리 가 본 경북대학교 1박2일 체험캠프’는 2015년 여름방학 기간에 처음 실시, 4회째를 맞았다. 이번 캠프는 거점국립대인 경북대의 우수한 교육환경과 특성화된 교육과정을 소개하고, 전공선배와의 만남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예비 수험생들이 대학생활을 미리 알아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캠프 참가비는 무료로 진행됐다.
이 대학은 지난해 12월 1~11일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받았으며, 총 200명을 선발했다. 이번 캠프부터 사회배려대상자를 우선 선발했다.
사진=경북대 제공
대학에 따르면 캠프 첫째 날, 경북대 알아보기(대학소개), 경북대 입학하기(입시설명), 경북대 생활하기(대학생활 특강)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둘째 날에는 경북대 전공선배와의 만남, 경북대 들여다보기(캠퍼스투어)로 진행됐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 전원에게는 경북대 총장 명의의 캠프 수료증이 수여됐다.
캠프에 참가한 홍유진 학생(김해삼문고 2년)은 “원래 경북대에 관심이 많아 이번 프로그램에 지원하게 됐다”라며, “입학사정관 선생님 설명을 들으면서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해 궁금한 점도 많이 해결됐고, 앞으로 미래를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알게된 시간이였다”며 참가소감을 밝혔다.
김상동 총장은 “경북대에서 보낸 1박2일로 2017년의 첫 시작이 뜨겁게 기억되기를 바란다. 이 시간이 막연한 꿈을 구체적이고 이루고자 하는 목표로 전환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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