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대구 남구청은 앞산 고산골 공룡공원 조성에 따른 공룡해설사 양성과정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다음달 2~28일 총 8회에 걸쳐 총 24시간 동안 남구청소년창작센터 2층 교육장에서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인원은 20명 정도이다.
모집기간은 이달 26일까지며 60세 이하의 남구주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교육내용은 ▲남구의 이해와 공룡해설사의 역할 ▲스토리텔링의 이해·기법 ▲공룡의 이해 ▲현장학습 및 공룡공원 향후 계획 ▲공룡스토리보드 및 체험프로그램 개발 ▲공룡스토리 스피치·매너 등이다.
교육수료 후 선발된 공룡해설사는 오는 3월부터 공룡공원에 배치돼 어린이 ·청소년들을 위한 공룡체험학습 운영 인력으로 활용된다.
현재 앞산 고산골 공룡공원에는 지난해 상반기 남구 스토리여행개발 과정을 수료한 공룡해설사 8명이 활동하고 있다.
박재홍 문화홍보과장은 “지난해 9월 개장한 고산골 공룡공원의 하루 평균 방문객이 300여 명에 달해 현재 인원으로는 효율적인 해설이 어려운 실정”이라며 “3월부터는 공룡해설사 양성과정을 수료한 우수 인력들을 배치해 고산골 공룡공원을 찾으시는 방문객들의 불편이 없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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