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최창현 김성영 기자=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올해부터 달성군 가창면 전 지역에 IoT기술을 활용한 원격검침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본부는 검침원이 방문하지 않아도 수돗물 사용량을 측정할 수 있는 최첨단 기술인 원격검침시스템을 시범 도입해 수돗물 생산부터 가정의 계량기까지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기틀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원격검침시스템은 디지털계량기에 데이터 전송단말기를 부착, IoT망을 통해 기지국으로 검침 정보를 전송하고, 이를 토대로 요금을 부과하는 시스템이다.
구역별로 설치돼 있는 유량계와 그 구역의 개별 계량기를 실시간으로 연계해 분석할 수 있어 누수방지 업무에도 획기적으로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원격검침시스템이 도입되면, 검침원 방문으로 발생할 수 있는 사생활 침해 등도 해결하고, 옥내 누수가 발생될 때도 즉시 확인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향후에는 스마트 폰 어플리케이션(APP)을 활용해 내 집 수돗물 실시간 확인 등 다양한 서비스 제공도 가능해 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업은 접근성이 떨어지고 면적이 넓어 검침이 곤란한 달성군 가창면 전역 3649세대(수도계량기 1620전 정도) 에 대해 시행할 예정이다. 시 스마트시티 추진단의 ‘스마트 시티 조성 시범사업’ 일환으로 3억5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올해 6월까지 종전 기계식 계량기를 디지털 계량기로 교체하는 등 원격검침시스템을 구축하고, 7월부터 2년간 시범 운영을 거쳐, 결과에 따라 향후 확대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김문수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원격검침시스템 도입으로 시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고, 적극적인 누수 예방을 통한 예산 절감 등 여러 가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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