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회원들이 사드배치에 반대하는 시위를 하고 있다. 임준선 기자 kjlim@ilyo.co.kr
정병국 개혁보수신당 공동 창당추진위원장도 “중국이 경제를 무기로 한국 안보를 압박하면 우리나라가 굴복한다는 그릇된 인식을 하게 할 수 있다”며 “시기적으로나 내용 면으로나 신중치 못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나 우상호 민주당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측도 만나고 중국 측 고위인사도 만나며 의원외교를 다각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솔직히 외교부 라인은 트럼프 측 깊숙한 인사에 접촉도 못하고 있다. 야당이 가서 왕이 중국 외교부장을 만나며 김장수 주중대사가 할 일을 하고 있는데 잘하는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김명일 기자 mi7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