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경제 여건속에서도 따뜻한 손길 이어져
김해시는 2015년도(총850건 18억9천3백만원)에 이어 2016년도에 총 846건 18억6천9백만원의 이웃돕기 성금과 성품이 기탁됐다고 밝혔다.
내수경기 침체와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이웃돕기 성금이 2년 연속 최대 규모에 이른건 어려운 시기일수록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손길과 나눔을 실천하는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이라고 김해시는 분석했다.
특히, 남을 위해 좋은 일을 하고도 외부에 이름을 알리기를 거부하는 기부천사들의 선행이 잇따랐다. 관내 모 기업체가 익명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11월에 1억을 기탁했고, 연이어 12월에도 또 다른 기업체에서 익명으로 1억을 기탁했다.
또 자신의 몸도 불편한 노부부가 편하지 않은 걸음으로 찾아와 성금을 선뜻 내 놓은 사례도 있었고, 어느 회사는 직원들과 함께 매출액의 일정비율을 적립해 분기별로 꼬박꼬박 기탁하는 중소기업도 있었다.
김해시는 성금을 공동모금회 등을 통해 김해시에 거주하는 어려운 세대(18,093세대)와 사회복지시설(94개소) 등에 전달했다.
김해시는 2016년 한 해 동안 도움을 준 이웃돕기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감사 서한문’을 전달하고 “앞으로도 지속적 관심을 기대하며 후원에 보답하기 위해 더 발전되고 살기 좋은 김해시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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