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이달부터 2월말까지 생활고를 겪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기존 복지서비스와 연계해 위기상황으로 생계가 곤란한 가구 생계지원 및 동절기 연료비 지원사업을 벌이는 등 각 분야별 민생안전 종합대책을 수립했다고 11일 밝혔다.
우선 데이타베이스인 행복 e음 내 위기가구 예측시스템을 활용한 단전 단수 등 위기가구를 주민센터의 ‘맞춤형 복지 전담팀’, 무한돌봄센터 등 인적안전망을 중심으로 사각지대를 적극 발굴대상으로 중점 발굴할 예정이다.
발굴대상은 최근 6개월 간 사회보험료 체납 가구, 주거․의료․고용 가구, 단전·단수·단가스 가구 등 주소득자가 실직 중한 질병 등으로 생계가 곤란한자, 기초생활수급자 탈락 중지된자 중 복지지원 필요한자, 거리 노숙인 등 (창고, 공원, 화장실 등 주변에서 생활하는 비정형 거주자)이다.
발굴된 취약계층에게 기존 위기가정 무한돌봄과 긴급지원복지서비스에서 제공되던 4인가구 기준 113만 1,000원을 기본 3개월간, 위기사유 지속시 최대 6개월간 지원한다.
특히, 보호가 필요한 독거노인 안전관리를 위해 독거노인 생활관리사에 한파, 대설시 문자안내 서비스를 제공하여 안전확인 등 보호대책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조사 결과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대상자에게는 욕구에 맞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연계하고 복합적인 문제가 있는 가구에 대해서는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동절기에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생계비 부담과 안전사고 위험이 증가함으로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 주민들의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대상자를 적극 발굴, 연계해 행복한 하남을 만들기 위해 민생안전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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