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 우예종 사장)는 10일 오후 4시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부산항만물류협회(최성호 회장), 부산공동어시장(이주학 사장), 부산항발전협의회(이승규・박인호 공동대표)와 공동으로 ‘2017년도 해양수산가족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사진>
이번 행사는 부산지역 해양수산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다사다난했던 지난 한해를 서로 위로하고 2017년에는 해양수산업계가 더 발전하는 한해가 되기를 함께 기원하고자 마련됐다.
부산항만공사 우예종 사장을 비롯, 부산항발전협의회 박인호 대표, 오거돈 대한민국해양연맹 총재, 조승환 부산지방해양수산청장, 김상식 부산항운노동조합 위원장 등 해양수산 관련 기관 및 업・단체 관계자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동구여성합창단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주요 내빈들의 인사말과 축사, 부산항만공사 박호철 전략기획실장의 ‘2017년 부산항 희망은 있습니다’란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신년 축하 떡 커팅 및 덕담 건배 제의 후 자유 환담이 펼쳐졌다.
부산항만공사 우예종 사장은 “지난해는 한진해운 법정관리라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였으나, 해양수산 업계 모든 분의 관심과 노력으로 부산항의 피해가 최소화된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 올 한해에는 업계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 하시는 사업이 번창할 수 있도록 열심히 일하겠다. 해양수산가족 여러분들께서도 이심전심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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