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장학관 진입마당 전경.
[경남=일요신문] 하호선 기자 = 경남농협(본부장 이구환)은 농업인의 교육비 경감과 농촌사회의 인재 양성을 위해 올해 농협장학관 입사생 495명, 농협재단 장학생 200명을 선발한다.
농협은 2002년부터 2015년까지 총 14,332명에게 324억5백만 원의 인재육성장학금이 지원했다.
특히 농협장학관은 연중 500명의 농업인 자녀 주거문제를 해결하며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켜주고 있다.
농협장학관 선발기준은 농업인 및 자녀 대학생으로, 2017년 연중 재학 중(입학 예정)인 자로 농협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등록하고 구비서류는 농협장학관을 직접 방문해 접수해야 한다.
장학관 선발인원 현황
농협장학관은 서울 삼각산 입구에 위치해 자연환경이 쾌적하다. 지하 1층, 지상 5층의 규모에 생활실 251실(2인 1실), 강당, 독서실, 체력단련실, 세탁실, PC실 등 우수한 면학 여건을 갖추고 있다.
농협재단 장학생은 전국에서 농업인후계육성장학생(50)명과 인재육성장학생(150명)으로 구별해서 선발한다.
농업인후계육성장학생은 2017년 현재 국내소재 농업계열전공 대학 재학생(2∼4학년)으로 전공필수과목(전공 선택 합산 가능) 10학점 이상 이수하고 학과장 추천서(영농활동계획서 첨부, 소정 서식)를 제출해야 한다.
인재육성장학생은 농업인 및 그 자녀로서 국내 소재 대학의 2017년도 입학예정자에게 지원 자격이 있고, 1학기당 등록금 실 납입액 중 300만원이내로 지원하며 기준 성적 유지 시 최대 12학기 동안 지원한다.
이구환 경남농협 본부장은 “도시유학중인 농업·농촌 출신 대학생의 주거문제 해결로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농업·농촌에 대한 자부심이 충만한 인재양성을 위해 농협장학관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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