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대구 달서구는 지난 9일 와룡시장에서 대구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 신세계 이마트, 와룡시장 상인회와 연계해 200세대에게 온누리상품권 1000만원을 지원하는 ‘희망배달마차 명절 초청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세계이마트의 후원으로 다가오는 설을 맞아 취약계층 주민들이 전통시장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물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와룡시장에서 열렸다.
신세계이마트 전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조성한 후원기금으로 마련된 ‘희망배달마차’는 2013~2016년 달서구청 및 10개 동에서 총 5회, 1600세대에게 512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지원했다.
특히 올해는 대상자들이 접근하기 쉽고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도록 온누리상품권을 지원해 복지 만족도를 높였다.
이태훈 구청장은 “신세계이마트의 후원으로 이웃사랑 실천을 확산하는 좋은 본보기가 되길 기대하며, 지원받은 온누리상품권으로 전통시장에서 필요한 물품을 구입해 따뜻한 명절을 보내고 지역의 전통시장이 조금이나마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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