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제공
[광주=일요신문] 정윤중 기자 = 광주 동구(청장 김성환)가 12일 영양상태가 취약한 임신·출산·수유부 및 영·유아를 대상으로 ‘2017년 영양플러스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동구보건소 2층 보건교육실에서 진행된 이번 설명회는 올 상반기 신규 대상자 31가구 40명이 참여했다.
구는 사업 목적, 대상자별 제공 보충식품, 식생활 관리능력과 건강 증진을 위한 서비스내용에 대해 설명하고 보충식품을 종류별로 전시했다.
2008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영양플러스 사업은 취약계층 임산부 및 영유아에 대해 빈혈, 저체중, 영양불량 등의 영양문제 해소는 물론 건강증진을 위한 영양교육과 월1회 이상 보충식품을 지원하고 있다.
동구 관계자는 “영양플러스 사업을 통해 작년 수혜대상자의 빈혈 유병률이 77.4% 감소하는 등 높은 영양상태 개선효과를 보였다”면서 “앞으로도 우리지역의 미래 건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영양플러스 외에도 ‘찾아가는 푸드동아리 동구동락’, ‘야간 직장인 영양상담’, ‘어울림 건강배움터’, ‘대학생 영양+매니저’, ‘싱싱! 건강과일 바구니’ 등 다양한 영양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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