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동리시네마
[고창=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북 고창 동리시네마가 지역 문화공간의 중심점으로 확고하게 자리매김 하고 있다.
13일 고창군에 따르면 지난 2014년 6월 20일 문을 연 고창 작은영화관 ‘동리시네마’는 지난 한 해 동안 유료 관람객 7만8천여명을 돌파했다.
이는 전북지역 작은영화관 중 최다관람객 수다.
개관 이래 현재까지 누적관람객은 18만3천300여명으로, 최신 개봉작 5∼6편을 2개관에서 다양하게 상영해 군민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 예술, 독립, 웰메이드 영화를 지속적으로 상영해 군민들에게 다양한 문화혜택을 선사하고 있다.
고창군은 군민의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도록 상영시설 외에 다소 불편함을 느낄 수 있는 휴게시설과 편의시설, 내부 인테리어, 부족한 좌석수를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고창군 관계자는 “고창 작은영화관에서는 영화 관람은 물론 영상제작 교육 등 프로그램을 운영해 고창의 이야기를 발굴하고 주민시네마스쿨에 참여한 학생들이 ‘2016 전북사랑 UCC공모전 청소년부문 대상’도 수상하며 꿈을 펼쳐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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