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인천 계양구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설 연휴 기간 중 생활쓰레기와 음식물쓰레기의 적체를 예방하기 위해 `설 연휴 쓰레기 관리대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계양구는 설 연휴기간인 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쓰레기 배출 현황 파악 및 쓰레기 관련 민원의 신속 처리를 위해 구청에 상황실을 설치, 운영하고 대형할인점·역사·극장 주변 등 다중 이용 장소에서 발생하는 쓰레기 처리 기동반을 운영하는 한편, 명절 연휴 중 쓰레기 배출이 가능토록 수거업체의 근무기간 조정을 주 내용으로 하는 설 연휴 쓰레기 관리대책을 마련했다.
설 연휴 직전까지 음식물 배출 및 처리가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음식물 전용 용기 비치 및 전용 봉투 수급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한편, 설 기간 중 깨끗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동(洞)별 설맞이 일제 대청소를 명절 직전에 실시한다. 또한 설날을 맞이해 과대포장 제품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과대포장으로 인한 자원 낭비와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 대형할인점 등을 대상으로 위반행위를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설 연휴 중 청결도시 조성을 위해 쓰레기 배출방법 준수와 내 집 앞 내가 쓸기, 음식물 감량화를 위한 음식문화 개선에 주민들의 주의 깊은 관심과 적극적인 실천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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