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일간 경북지역의 평균 소 도축두수는 744두로 지난해 평일도축두수(400두)대비 약 186% 증가했다. 돼지는 6691두로 작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도축되고 있다.
시험소는 도내 11곳 도축장의 작업 개시 시간을 2시간 앞당기고 휴일인 토·일요일에도(14~15일, 21~22일) 도축을 실시해 축산물의 안정적 수급과 민원 해결에 만전을 다한다. 도축 시 철저한 생체검사와 해체검사 및 축산물 유통현장의 관리·감독 강화로 축산물에 대한 오염을 근원적으로 차단하고, 축산물 생산의 안전관리를 위해 실시하는 식육 중 미생물 검사도 주 1회에서 2회로 늘리기로 했다.
아울러 도축장으로 출하되는 전 농가의 가축에 대해 항생‧항균제 등 유해물질의 잔류여부검사를 확대 실시하는 등 축산물 유통물량증가로 인한 위생관리의 소홀함이 없도록 힘쓸 계획이다.
김석환 소장은 “설 육류 성수기를 맞아 휴일도축과 도축시간 연장을 통한 축산물의 원활한 공급은 축산물 소비 촉진과 가격 안정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축산물 위생검사뿐만 아니라 원산지 및 축종 둔갑판매 행위 등 부정축산물 유통방지를 위한 단속도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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