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은 제12대 김규옥 이사장의 취임식을 16일 부산 본사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고 밝혔다. <사진>
신임 김규옥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기보가 우리나라의 기술금융을 선도하여 기술 중소기업의 든든한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다해 왔듯, 시대적인 변화와 새로운 산업에 맞는 기보의 미래를 설계해 나가자”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고객에게 사랑받는 기보 ▲신바람 나게 일하는 직장 ▲끊임없는 혁신 ▲새로운 사업영역 개척 ▲투명하고 청렴한 윤리의식을 강조함으로써 새로운 미래를 함께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김규옥 이사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84년 행정고시(27회)에 합격한 뒤 기획재정부 예산총괄심의관,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기획재정부 대변인,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한 예산․경제통으로 2014년 8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부산시 경제부시장으로 재직했다.
김 이사장은 30년 가까이 국가재정과 경제정책을 입안했던 경제․금융전문가로 알려져 있으며, 최근 경제부시장으로 근무하면서 부산의 일자리창출과 기업유치에 뚜렷한 성과를 내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