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 제공
[무안=일요신문] 정윤중 기자 = 전남 교사의 수업탐구 활동이 전국 최고임이 입증됐다.
전남도교육청은 19일 경주 현대호텔에서 열린 교육부 주최 ‘해피 에듀(Happy Edu) 교육과정 페스티벌’에서 도내 10개교와 수업탐구 교사공동체 3개 팀이 우수팀으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전국의 교육과정 우수학교와 수업탐구 교사공동체의 우수사례 발표에 이어 전시도 함께 이뤄졌다.
도내에서는 100대 교육과정 최우수학교인 벌교초와 전남조리과학고가 교육과정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수업탐구 교사공동체에서 교육부장관상을 받은 임자고의 ‘임자 섬드리 프로젝트’팀은 우수사례 발표와 수업 시연했다.
이를 통해 전국 교육가족에게 전남의 교육과정과 수업탐구 활동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전남교육청은 설명했다.
도내에서는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교실수업 개선을 위해 자생적 교사공동체 189개를 발굴해 2억6천5백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들 ‘수업탐구 공동체’는 현장의 실질적인 수업과 평가방법 개선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윤성중 전남교육청 교육과정과장은 “도내 학교들이 전국 단위 공모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은 배움을 즐기는 학생중심 교육과정 운영과 학생참여 중심의 다양한 수업방법 적용을 위한 교사들의 노력 덕분이다”고 말했다.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