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유진 구미시장. 사진=구미시 제공
[구미=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 구미시는 남유진 구미시장이 정유년 새해를 맞아 원평2동을 시작으로 오는 3월6일까지 관내 27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지역의 민심과 민생을 돌아보고 대화하는 자리를 마련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순방을 통해 남 시장은 단체장과 주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지역 현안사항과 불편·건의사항 등을 수렴, 시정 운영에 반영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대규모 행정구역을 필두로 진행했던 예년의 관행에서 벗어나 시가지 쇠퇴와 인구감소 등으로 다소 위축된 원평2동을 첫 방문지로 선정했다.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국궁진력(鞠躬盡力)의 낮은 자세로 시민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소통하는 구미시를 만들고자 하는 남 시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
민선6기 후반기로 접어든 2017년에는 지난 11년 간의 시정성과를 공유하고 초심으로 돌아가 민생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청취하며 소통행정 추진에 더욱 힘쓰겠다는 방침이다.
남 시장은 “최일선 행정 현장에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애쓰고 계시는 단체장과 주민들에게 항상 감사드린다”며 “지역민의 목소리를 시정 발전에 적극 반영해 시민 행복지수를 높이고 ‘품격높은 정주환경, 지속가능한 구미경제’ 구현에 전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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