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19일 열리는 ‘대구세계마스터즈 실내육상경기대회’ 참가 신청을 하고 있는 권영진 대구시장(좌)과 류규하 대구시의회 의장.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일요신문] 최창현 김성영 기자= 권영진 대구시장과 류규하 대구시의회의장이 오는 3월 19일 열리는 ‘대구세계마스터즈 실내육상경기대회’ 하프마라톤과 200m 트랙경기에 각각 참가신청하는 등 대구시가 대회 준비와 국내·외 참가자 모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구시는 지난 4일 아시아 최고 육상 스프린터 장재근, 국민마라토너 이봉주와 명예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지는 등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세계마스터즈 실내육상경기대회는 세계육상경기연맹(IAAF) 산하 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연맹(WMA)이 2년 마다 개최하는 세계대회로 2004년 독일 진델피엔에서 처음 열린 이래 유럽과 미주에서 6차례 치러졌고, 아시아에서는 대구에서 처음으로 개최하게 된다.
대회에는 만 35세 이상(1982.3.19.이후 출생) 남·여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5세 단위로 경기를 치러 부담 없이 세계 각국에서 참가하는 동호인들과 교류하고 즐길 수 있다.
이번 대회는 오는 3월 19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25일까지 7일 간 대구육상진흥센터 실내육상경기장 등 3곳과 대구육상진흥센터 주변도로에서 열리며, 개최종목은 60m부터 3000m까지 달리기, 8㎞크로스컨트리, 하프마라톤 등 22개의 다양한 종목(트랙9, 필드7, 실외 6)으로 구성돼 있어 일반인들도 적성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오는 24일까지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되고, 대회추진단으로 서면신청도 가능하다.
참가비는 3만원(단, 하프마라톤 포함시 5만 원)으로 모든 종목을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자 전원에게 선수 유니폼, 기념메달, 대회기간 중 사용할 수 있는 2만원 상당의 교통카드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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