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함께 도는 귀성객의 대이동과 명절음식 공동 섭취, 해외여행객 증가 등으로 인해 환자발생 등이 우려됨에 따라,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한 대처와 확산방지를 위해 경북도와 도 보건환경연구원, 시·군 보건소의 27개반 108명이 방역비상근무를 실시하고 24시간 비상연락 체계를 가동한다.
경북도청
22일 도에 따르면 우선, 감염병의 발생 유무를 파악하기 위해 도내 병·의원, 학교, 약국, 통·리·반장 등 질병정보모니터망 2070곳과 병의원 중 도가 지정한 142곳의 감염병 표본감시 의료기관을 운영한다. 연휴기간 중 해외여행의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여행객에 대한 감염병 예방홍보도 실시하고 오염지역 입국자 중 설사 증상자 확인 시 가검물 채취와 신속한 보고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지속적으로 발생되고 있는 조류인플루엔자에 대응해 인체감염 예방대책반을 운영하는 등 인체감염 예방관리를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도 펼친다.
도 이재일 복지건강국장은 “설 명절 기간 동안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해 도민과 귀성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건강하고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감염병 예방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cch@ilyodg.co.kr
cuesign@ilyo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