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부산지방우정청(청장 정한근)은 24일 연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설명절을 맞이하여 저소득가정 및 홀로어르신 등 200여명에게 점심을 제공하는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 정한근 청장을 비롯한 부산지방우정청 행복나눔 봉사단원 10여명이 아침 9시부터 참여해 떡국, 수육, 모듬전, 떡과 과일 등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명절 음식을 직접 만들어 제공했다.
이외에도 사랑의 도시락 100여개를 준비하여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조손가정 등에 설 선물과 함께 전달했다.
정한근 부산지방우정청장은 “이번 무료급식 행사로 설명절을 맞이하는 이웃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할 수 있어서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 더 행복할 수 있도록 이웃사랑을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부산지방우정청은 매년 설․추석 명절날에 무료급식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이달 25일에는 2천여만원의 사랑의 동전을 모금하여 가정형편이 어려운 중․고 입학생 67명에게 동․하복의 교복 및 학용품을 지원(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하고 부산 금정구에 있는 아동복지시설 동성원에 문화상품권 100만원을 후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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