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시군, 농협과 합동으로 26일 오후 광주 송정역에서 귀경·귀성객에게 시식용 쌀 1천여개와 홍보전단을 배포하는 등 향우들의 고향쌀 구매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이번 홍보활동에는 2016년 전남 10대 브랜드 쌀로 선정된 10개 경영체가 참여해 고향의 따뜻한 정을 전하고, 전남쌀이 ‘대한민국 명품쌀 선정’ 평가 원년에 대상을 수상하는 등 전국 최고 품질임을 집중 홍보한다.
2016년 전남 10대 브랜드쌀은 나주 동강농협 ‘드림생미’, 담양 금성농협 ‘대숲 맑은 담양쌀’, 고흥 흥양농협 ‘수호천사 건강미’, 보성군농협쌀조합법인 ‘녹차미인 보성쌀’, 장흥 정남진농협 ‘아르미쌀’, 강진군농협쌀조합법인 ‘프리미엄 호평’, 해남 옥천농협 ‘한눈에 반한 쌀’, 영암군농협쌀조합법인 ‘달마지쌀 골드’, 무안군농협쌀조합법인 ‘황토랑쌀’, 함평군농협쌀조합법인 ‘나비쌀’, 영광군농협쌀조합법인 ‘사계절이 사는 집’이다.
각 시군에서도 농협 등 생산자단체와 합동으로 고속도로 톨게이트, 버스터미널, 기차역 등에서 지역 대표 브랜드 쌀을 홍보할 계획이다.
이춘봉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전남쌀의 우수성을 지속적으로 홍보하면서 앞으로 국내시장 뿐 아니라 해외 시장 등 다양한 유통망을 적극 발굴해 안정적 판로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수도권 지역 쌀 판매를 늘리기 위해 대형마트 등 유통업체 입점 브랜드를 확대해 향우들이 고향쌀을 쉽게 구입토록 하고, 고품질 브랜드쌀 합동 마케팅, 대규모 아파트 단지 판촉행사, 자매결연 지자체 직거래 행사, 소비자 초청 친환경농업 현장체험 등을 확대할 계획이다.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