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장현 광주시장이 24일 오전 시청 3층 접견실에서 박흥석 (주)럭키산업 회장으로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는 성금을 전달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상균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박흥석 (주)럭키산업 회장, 윤장현 광주시장, 김재규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부회장, 박남언 복지건강국장. <광주시 제공> ilyo66@ilyo.co.kr
[광주=일요신문] 정윤중 기자 = 광주시는 박흥석 ㈜럭키산업 회장이 설 명절을 맞아 ‘희망2017나눔캠페인’에 동참하기 위해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돕기성금 3천만원과 생활용품 7천만원 상당을 기탁했다고 24일 밝혔다.
24일 시청 3층 접견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윤장현 시장과 박흥석 ㈜럭키산업 회장, 김재규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광산구 하남공단에 위치한 ㈜럭키산업은 1985년에 설립된 LG생활건강 협력업체로 칫솔, 섬유유연제, 욕실세정제 등을 생산하는 전문기업이다.
특히, 칫솔 제조에 있어 국내 최고의 기술력과 설비를 갖춘 지역 대표기업으로 120여 명이 근무하고 있다.
또한, 지난 32년 동안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현재까지 84억원 상당의 물품과 성금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고 있다.
이번 성금품은 어려운 이웃돕기를 위해 생활용품, 저소득층 학생 장학금 지원에 2000만원,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에 1000만원을 기탁한 것이다.
박 회장은 이날 전달식에서 “지금까지 ㈜럭키산업이 국민과 지역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며 “그 사랑을 돌려주는 것이 사회적 기업의 역할이다”고 말했다.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해 11월21일부터 72일 간 42억5천만원을 목표로 ‘희망 2017 나눔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24일 현재 모금액은 45억7000여 만원으로 사랑의 행복온도는 107.4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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