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수산개발원(원장 양창호. 이하KMI) 해외시장분석센터가 배포한 ‘2016년 3분기 일본의 수산물 수입 동향’에 따르면 일본 내 작황 부진, 엔고 현상 등으로 전년 보다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KMI 해외시장분석센터SMS 일본의 對세계수산물 수입 시장의 최신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2016년 3분기 일본의 수산물 수입 동향”을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 책자는 일본의 2016년 3분기까지의 수산물 수입 동향에 대한 통계를 국가별, 품목별, 지역별로 세부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일본은 엔저 등을 배경으로 2013년부터 2015년까지의 총 수산물 수입이 감소세를 보였으나, 2016년 3분기(누적)에는 105억 달러를 수입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다.
주요 수입대상국은 중국, 미국, 칠레, 태국, 베트남 등으로, 제1위 수입국인 중국을 비롯해 러시아, 노르웨이, 한국산의 수입은 증가하였다. 참고로 ’16년 3분기까지의 對한국 수입액은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한 수치다.
품목별로 보면 새우, 다랑어, 연어, 게, 뱀장어 등 상위 품목의 수입이 증가했다. 한국산의 경우 주요 품목인 다랑어를 필두로, 해조류, 게류, 김 등이 증가했다.
한편 일본 내 주요 수산물 수입지역은 도쿄, 시미즈, 오사카, 가와사키, 고베 순으로, 이들 지역의 수입액은 일본 수산물 총 수입의 약 61%를 차지한다.
‘2016년 3분기 일본의 수산물 수입 동향’에 대한 문의사항 또는 수신신청은 KMI 해외시장분석센터 혹은 수산물수출정보포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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