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림 노르웨이 숲 신축 공사장에서 내 뿜은 유독성 연기가 바람을 타고 하늘로 치솟아 검은 구름을 만들었다(사진=정민규기자)
이 건물에서 내 뿜은 유독성 연기가 바람을 타고 하늘로 치솟아 검은 구름을 만들 정도로 한때 심각 할 정도였다.
다행히 화재가 발생 한 상가동 3층 내부에 의용소방대 2명이 출동해, 작업자 20여명을 신속히 대피시켜 인명 피해는 없었다.
또 유림 신축건물과 붙어 있는 디큐브백화점과 지하 홈플러스 쇼핑객 등 1000여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거제소방서는 소방차 10대, 의용소방대 20명, 소방공무원 50명을 동원해 20분 만에 화재진화에 성공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날 불이 3층 상가 내부에서 용접작업을 하다 용접불꽃이 옆에 쌓아 둔 스티로폼으로 튀면서 불이 났다는 작업자들의 진술에 따라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2013년 8월 착공한 이 아파트는 지하 5층, 지상 49층 규모로 오는 3월 말 준공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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