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눈이 내려 쌓인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 시민들이 운동을 즐기고 있다. 2016.12.29 박은숙 기자
이날 아침부터 30일까지 경기 북동부와 강원도 등에는 3∼10㎝, 서울과 북동부를 제외한 경기도, 충청도, 경북 동해안, 전북 내륙, 경북 내륙, 제주도 산지, 울릉도·독도, 서해 5도에는 1∼5㎝의 눈이 예상된다.
전남 동부 내륙과 경남 북서 내륙에는 30일까지 1㎝ 내외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경기 북동부와 강원도에는 30일까지 많은 눈이 내리겠고, 그 밖의 중부와 일부 남부 내륙에는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특히 명절을 쇠고 집으로 돌아갈 때 빙판길 주의를 당부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5도에서 6도, 낮 최고기온은 1도에서 12도로 예보됐다.
남해 상을 중심으로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으므로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이수진 기자 sj10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