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일요신문] 정윤중 기자 = 전남도 소방본부에서는 설 연휴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 결과 비교적 평온하고 조용한 설 연휴를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설 연휴기간(27~30일) 화재는 43건이 발생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9건보다 26건(37.6%)이 감소했다.
대부분 부주의에 의한 화재로 주택 10건, 차량 4건, 농기계 1건, 임야 등 기타 28건이었다.
이로 인한 재산피해는 1억5천900만원이 발생해 전년도 2억원보다 20%(4천100만원)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긴급상황에서 구조활동은 125건이 발생하여 전년 현황과 동일하게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8일 오후 영광군 묘량면 도로상에서 차대차 추돌사고로 5명이 부상을 입는 교통사고가 발행했으나 119구조·구급대에 의해 이모씨(남, 26세) 등 부상자(중상2명, 경상 3명)를 신속히 구조 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 조치했다.
응급환자 구급이송건수는 832건이 발생해 887명을 이송하였으며 이는 전년도 1천251건보다 33.5%(419건)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전남소방본부는 화재를 예방하고 각종 재난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지난 26일부터 31일까지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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